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양 데이원자산운용 프로농구단/역사 (문단 편집) === 1998-99 시즌 ~ 2000-01 시즌 === [[파일:bDOzneQ.jpg]] 31연패 했을 때의 순위표[* 1999년 2월 21일, 현대 다이냇 vs 나래 블루버드 경기 이전에 나온 순위표 화면이다.(4라운드 시점에서의 순위)]. ~~그 다음 1번 더 지고 연패 탈출.~~ ~~이 와중에 플레이오프 커트라인팀의 승률이 6할에 육박한다.~~[* 최종순위는 현대는 그대로 1위를 유지, 기아의 5라운드 전승으로 대우와 위치를 바꿨고, 나래가 4위, LG가 5위가 되었으며, 6위 삼성은 25승 20패로 마감했다. SBS는 22승 23패를 기록하고도 탈락.] 1998-99 시즌 [[반어법|전설을 쓰게 되었다.]] '''세계 프로 스포츠 사상 유례 없는 최다 연패 기록인 "32연패"'''를 포함,[* 종전 한국 기록은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18연패. 이후 2008~2009년 V리그에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수원 KEPCO 45]]가 28연패로 삼미의 기록을 3위로 끌어내렸다. 세계 기록상에서는 2011-2012년 멕시코 프로농구 리그의 불칸스(해당 시즌 종료 후 해체)가 타이 기록을 세웠다.] 한 시즌에 꼴랑 3승을 기록하며 '''시즌 3승 42패 승률 0.067'''이라는 프로 스포츠 사상 최악의 성적[* 종전기록은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0.188.]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 당시 동양의 32연패와 승률 0.067이라는 불세출에 가까운 기록이 '''[[기네스북]]에 까지 올랐을 정도였다.'''[* 이때 시즌 경과는 3연패-2연승-'''32연패'''-1승-7연패.][* 참고로 시즌 최다 패 기록은 2005-06 시즌 전자랜드의 46패. 54경기로 전환된 이후의 기록. 물론 최저 승률로 따지면 얄짤 없다.] 이렇게 된 원인은 주축 선수들의 군입대, 그로 인한 스쿼드의 약화가 꼽힌다.[* 당시 동양의 라인업은 신인 [[정락영]], 기아 출신으로 은퇴를 눈 앞에 두었던 [[이훈재]] 같은 타 팀에서 후보급인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왔다.] 그나마 약해진 스쿼드를 용병으로 어떻게든 메워 보고자, 센터로 그레그 콜버트, 가드에 존 다지를 영입했으나, 2승을 거두고 그레그 콜버트가 야반도주해버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그래서 부랴부랴 자바리 마일스를 데려왔으나, 원래 마일스는 가드 포지션의 선수였는데 콜버트를 땜빵하기 위해 센터 포지션에 집어넣어 마일스는 전혀 적응을 하지 못했고, 존 다지는 전설의 3점 레이업으로 유명한 레전드급 식물용병이었다(…). 안그래도 국내 선수들의 기량 미달도 속상해 죽겠는데 콜버트는 그 와중에 [[야반도주]]... 결국 이후 기나긴 32연패의 블랙홀에 빠지고 만 것. [* 콜버트가 있을 때는 비록 2승 6패 승률은 2할 5푼이지만, 개막 후 2경기 연속 1점차 패배, 3점차 패배 1번으로 졌잘싸라도 했다는 얘기다. 콜버트의 야반도주 이후, 5점차 이내 패배는 겨우 2번 뿐이었다.] 이 때문인지 1998-99 시즌 올스타전에서도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단 한 명의 멤버도 뽑히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이 올스타전 전체 행사 통틀어 대구 동양 오리온스가 나온건 김재열의 3점슛 콘테스트, 치어리더 공연이 전부다(....)] 이 연패 기간에 '''KBL 한 경기 팀 최소 득점 경기를 무려 3번이나 갱신(...)'''하는 실망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59점 → 57점 → 55점 ~~일정하게 2점씩 갱신~~ ~~첫항이 59 공차가 -2인 등차[[수열]]~~. 현재는 이 기록을 [[안양 KGC인삼공사]]가 갖고 있으나(41점, 동부가 52득점으로 양팀 합산 최소 득점기록도 경신) '''공교롭게도 KGC인삼공사는 그 시즌에 우승했다.'''] 또한 이 연패로 인해 지상파 시사프로그램의 메인으로 두 번이나 연속으로 다뤄지기까지 한다. 속절없이 연패를 이어가는 동안 프런트 측에서는 어떻게든 연패를 끊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했다. 구단 관계자들은 돼지머리를 놓고 고사도 지내고 [[팔공산]] [[갓바위(팔공산)|갓바위]]에 올라 108배를 드렸다. 박용규 단장은 팔공산 [[동화사]]에 가서 불공을 드렸으며 김홍국 사무국장은 기혼 선수들의 부인들을 따로 불러 식사대접을 하며 더욱 적극적인 내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여기에 당시 세계 육상계를 평정했던 중국의 중거리 여자 육상팀인 마군단(马軍團)[* 감독이 마쥔런(马俊仁)이어서 마군단이었는데, 이전까지 별볼일 없었던 중국 여자 육상 국가대표팀을 일약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지도자였다. 허나 전근대적인 훈련 방식과 규율을 고집하고 선수단에게 지구력강화제인 에포(EPO, 에리스로포이에틴)를 투약하도록 강요했다는 것이 후일 밝혀졌다. 이 때문에 왕쥔샤(王军霞), 추윈샤(曲云霞) 등 간판 선수들조차 선수단에서 이탈하는 등 여러 막장행위로 해체된 육상팀이었다. 그래서 지금은 '마'''약'''군단'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https://youtu.be/2OikQHSP7PA|#]]]이 먹었다는 특수음료를 구해 선수들에게 공급하기까지 했다. ~~지금이었다면 [[도핑]] 테스트에서 걸렸을 듯~~ 하지만 연패 행진은 끊길 줄을 몰랐고 선수들은 패배의식에 물들어버렸다.[* 당시 감독이던 [[박광호(농구)|박광호]] 감독도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불면증에 시달리며 꽤 고생했고 박 감독의 딸도 중학교 졸업식에서 담임선생님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우리 친구의 아버지를 위해 격려의 박수를 해주자"라는 말에 울음을 터뜨릴 정도였다.] 그리고 1999년 2월 24일 삼성 썬더스와의 홈경기를 81-70으로 내주면서 대망의 32연패를 달성하고 말았다. 그러다 [[1999년]] [[2월 28일]], [[부산 kt 소닉붐|광주 나산 플라망스]]와의 대구 홈 경기에서 [[나는 행복합니다|드디어 32연패를 끊었다]]. 당시 [[대구실내체육관]]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한 분위기였고, 이날 입장했던 4000명의 팬들은 눈물을 흘렸다. 그러고 나서 나머지 경기를 다시 전패해서 3승 42패의 전설을 완성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어떤 팀도 이 기록을 깨지 못하고 있다. 82경기를 치르는 NBA에서조차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2015-16시즌에 기록한 28연패[* 그나마 두 시즌에 걸쳐서 기록한 것이다. 순전히 단일 연패로 치면 그 직전시즌 말미에 10연패와 개막 후 18연패다. 물론 당시 필라델피아가 기록한 개막 18연패 역시 NBA 역사상 공동 1위 기록이다.]와 2010-11시즌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단일 시즌동안 기록한 26연패가 최다다. 그러나 이 날 경기는 전문가들한테서 상대팀인 나산 선수들이 연패를 끊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의심을 받았다. 우선 나산 선수들은 전날 [[창원 LG 세이커스|LG]]와 치른 경기가 연장전까지 가는 바람에 체력이 많이 떨어졌고, 다른 경기와 달리 줄곧 베스트 5를 출전시킨 게 아니라 12명을 골고루 기용했다. 게다가 황유하 당시 나산 감독은 나산 선수들에게 "너희들 적당히 해라!"고 말했다고 인정했다. 실제로 이 경기에서 동양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면, 최다연패는 무려 '''40연패'''까지도 이어질 수 있었다. 이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있으니 [[https://www.youtube.com/watch?v=6CAUE0RW1xU|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흠좀무한 건 그래도 홈 관중 동원은 6위였다는 것. 동양만큼 못하는 것도 아닌데 농구 안 보러 가는 배부른 플옵권 팀이 하나 있었다는 소리다.[* 플옵 탈락팀 중 동양보다 관중동원 높았던 팀은 없다.] 1999-2000 시즌에는 [[전희철]]이 소집 해제되어 돌아왔으나 팀은 8위에 그쳤다. 2000-01 시즌에는 [[김병철(농구)|김병철]]도 상무에서 제대, 돌아오며 재도약을 꿈꾸었다. 하지만 포인트 가드 부족으로 인해 김병철이 포인트 가드 포지션을 맡게 되었고, 김병철은 이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리고 용병마저도 신통치 못하며 시즌이 개막하자마자 11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했고 9승 36패로 2년만에 다시 꼴찌를 했다(…). 결국 2001년 1월에 [[최명룡]] 감독이 사퇴하고 [[김진(농구인)|김진]]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시즌을 마쳤다. 김진 코치는 팀을 어렵게 꾸렸으나 이미 32연패를 당한 선수단의 체질개선을 하지 못한채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이면서 포인트 가드 난에 시달리는 동양 오리온스의 현주소를 보이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